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쇠시리(몰딩)에 사용하는 대패-살밀이,모끼,옆대패,턱대패

|문화재기술자김종남연장화첩

한옥학교 | 조회 121 |추천 0 |2012.10.04. 14:08 http://cafe.daum.net/myhanok/Douq/11 

 

 

  김종남의 블로그

  한옥을 생각한다

한옥시공 길라잡이  

한옥짓는 법  

김종남,돌베게  



 

 

쇠시리 [molding]

 

moulding이라고도 씀.

건축이나 장식예술 분야에서 돌출된 곳, 움푹 패인 곳(코니스·아키트레이브·주두·아치·기단·문설주 등)

의 모서리나 그 표면의 윤곽선을 바꾸고 마무리시키는 요소.

기둥 모서리 창살 깎아 밀어서 두드러지거나 오목하게 깎아 모양 내는 . 또는 그런 .

쇠시리하다 깎아 밀어서 두드러지거나 오목하게 깎아 모양을 내다

쇠시리대패 쇠시리할 때 사용하는 대패

 

배희한 목수가 구술한 조선대패의 종류 중의 쇠시리대패들

 


퇴 밀 이 : 퇴밀이 문살을 밀 적에 쓰는 대패

등 밀 이 : 등밀이 문살을 밀적에 쓰는 대패

골 밀 이 : 골밀이 문살을 밀 적에 쓰는 대패

평 밀 이 : 평밀이 문살을 밀 적에 쓰는 대패

쌍 사 : 쌍사대패. 쌍사를 칠적에 쓰는 대패.오목한 날이 두개로 되어 있다.

모끼대패: 나무의 모서리를 밀 적에 쓰는데 목귀라고도 한다. 두알모끼, 세알모끼가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살밀이(대패)

 

파생어 : 살밀이하다

  
  


 

 

 

 

 

 

모끼(대패)

 

[건축] 재목 모서리 깎는 쓰는 대패. 나무 모서리를 둥글게 후리는 데 쓰는 연장.

주로 기둥의 모서리나 중앙에 무늬를 넣는 것.

유의어ㅣ목귀 대패 (木---) 

 

  
  
  
 신응수대목장 소장 
  
 울트라박물관 소장 


 

대패의 일종이다.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조선 중기에는 널리 사용되었음을 문헌이나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의 가공수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56년(효종 7) 창덕궁의 만수전(萬壽殿) 수리공사를 기록한 문서인 『창덕궁만수전수리도감의궤(昌德宮萬壽殿修理都監儀軌)』에는 이 공사를 위하여 관(官)에서 여러 가지 공사용 도구를 지급하는 가운데 모끼도[木只刀] 4개가 들어 있음을 적었다.

조선 중기 이후의 불교사원이나 궁궐건물 또는 상류주택에는 창문 모서리 등에 모끼로 마무리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조선 후기의 주택에서는 기둥 모서리에도 모끼로 다듬은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모끼의 종류에는 외사모끼·쌍사모끼·쌍알모끼·세알모끼 등이 있는데, 외사모끼는 한 줄만 볼록하게 쇠시리를 치는 데 쓰이는 것이고, 쌍사모끼는 기둥면에 두 줄을 볼록하게 돋우는 데 쓰이는 것이며, 쌍알모끼는 날이 두 줄로 되어 창문살의 등밀이를 하는 데 쓰이고, 세알모끼는 쌍사줄을 도드라지게 미는 데 쓰이는 것이다.

조선 후기의 건축은 부재세부의 화려하고 섬세한 장식이 의장상의 한 특징이 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다양한 목재가공도구의 발전을 꼽고 있는데, 모끼는 그러한 도구의 하나이다.

 


참고문헌

『창덕궁만수전수리도감의궤(昌德宮萬壽殿修理都監儀軌)』
『한국건축사전(韓國建築辭典)』(장기인, 보성문화사, 1985)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쌍사대패_신응수대목장 소장

 

 

 

 

 





옆대패

 

개탕, 변탕을 치고 난 옆면을 가심하는 연장이다. 간혹 개탕, 변탕 친 옆면을 넓히는데도 사용했다고 한다.


 

  
 신응수대목장 소장 울트라박물관 소장


 

 

 

 

 


턱대패

 


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대패.

조깃대를 달아 변탕대패처럼 턱을 내기도 하고, 조깃대 없이는 턱진 곳을 곱게 라운딩하거나 가심질하는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