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전원주택
높은 누마루 대신 이런 다정한 정자가 붙어있는 한옥 어때요? - 울산 김회장댁(외관)
尋牛
2016. 1. 30. 23:44
본채 27평, 별채 15평
원래 ㄱ자형 집에 방을 내려던 공간으로 가구를 짜서, 누마루 높이가 아니고 본채와 같은 높이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방이 3칸이나 나오고, 별채도 따로 있고 해서 수장재 시공단계에서 계획을 변경하게 돼서 결과적으로 정자처럼 보입니다. 집마당에 흔히 내어놓은 평상같기도 하구요. 워낙에 기단이 나즈막한 집이다보니, 누마루 보다는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족들끼리 모여앉아 수박 한 쪽이라도 나눠먹고, 동네 사람들을 위화감없이 다정스레 맞이하기엔 이 나즈막한 정자마루?가 대감마님들 목빼고 내려다보게 설계되었던 누마루보다는 더 정감가고 문턱낮은 공간을 연출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본채 안에서 본 마당
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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